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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급 생식빵 「노가미」리뷰의 모든 것 2021. 3. 18. 09:56
요즘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최근 몇년간 인기를 얻고 있는 고급 식빵「生」食パン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일본의 소도시이다.
뭐 여기까지 체인점이 있을 정도면 도쿄에도 있고, 다른 곳에도 인기가 꽤 있는 곳이라는 것.
https://nogaminopan.com/shop_list/店舗一覧 | 高級「生」食パン専門店の乃が美(のがみ)
店舗一覧(全214店舗) オープン予定の2店舗含む
nogaminopan.com
홈페이지를 보니 214군데 체인점이 있다. ㅎㄷㄷ
https://nogaminopan.com/goods/plain_bread/
노가미라는 乃が美 이름의 식빵가게는 식빵 하나만을 판매한다. 직접만든 잼도 판매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메인은 식빵 단 하나.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오전 11시 오픈을 해서 식빵이 다 소진되면 문을 닫는다.
가격은 1/2 사이즈가 세금 포함 432엔(4300원 정도)
하나 가격이 864엔(8600원 정도)
사실 이 가격이 어떤 기준에 맞추느냐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일반 슈퍼에서 식빵 한봉지에 100엔 조금 넘는다. 1/2 사이즈보다 조금 작은 정도.
맛은 월등히 좋다는 건 인정. 고급식빵이라 매일 사먹기에는 가계에 부담이 되는 건 사실 ㅋㅋ
자, 이제 식빵의 자태를 보도록 합시다.
전에는 반사이즈ハーフサイズ를 사먹었었는데 먹다보면 금방 없어져서 하나를 사보았다. 어른손 두마디 정도 사이즈.
노가미 식빵의 특징으로는
1. 계란을 사용하지 않음(원래 식빵은 계란을 사용하나? 요알못이라. . 허허)
2. 100% 캐나다산 밀가루를 사용
3. 식빵 그대로 먹을 수 있게 만들어짐.
사실 식빵하면 구워서 잼을 발라먹거나, 버터를 발라먹거나 하는데 이 식빵은 아무것도 바르지도 굽지도 않고 먹으면 제일 맛있음식빵 속의 모습.
내가 느끼기에 이 빵은 일단 향 자체가 시판용 식빵이나 빵집에서 사먹는 식빵과 다름.
굽지 않았다고 하는데 겉도 딱딱하지 않고, 씹어먹기 딱 좋은 식감.
속은 진짜 촉촉하고, 버터향도 아니고, 빵 본연의 향이라고 해야되나? 아주 순수한 치즈 냄새가 남. ㅋㅋㅋㅋ
노가미 식빵은 반은 바로 먹고, 반은 다음날 먹어보라고 하는데. . . 첫날 갓만든 식빵의 신선함이 있다면, 다음날은 살짝 숙성된 달큰한 식빵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지금은 일본에 오기 쉽지 않겠지만,
나중에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일본에 오게 된다면 꼭 사먹어보길 강력추천합니다!! 아이들도 엄청 좋아함. 속만 파먹는 건 안비밀 ㅋㅋㅋ
워낙 토산품お土産이라고 쓰고, 선물이라고 하는데 노가미 식빵도 작은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할 때, 많이 구매를 하는 것 같다. 지금은 코로나로 번호표를 주지만, 전에는 줄을 서서 사가던 식빵. 주말에 갔다가 못사고 온 적도 있음 ^^'리뷰의 모든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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