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식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사람. 자연식물식 하면 맥두걸 박사를 먼저 떠올릴 듯 하다.
사실 나는 다른 책으로 자연식물식을 접했다. 자연식물식은 어떤 접근법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다이어트가 될 수도. . . 환경보호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자연식물식의 기본서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식문화를 고려할 때 이 방식은 굉장히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적응을 한다면 평생 할 수 있는 다이어트법과 같다고 말한다.
'자연식물식은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채식이라는 개념과는 조금 다르다. 이것은 고기, 계란, 생선, 우유, 각종 기름을 먹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식물만 먹는 채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살아있는 과일과 채소를 먹고, 통곡물(현미, 감자, 고구마 등)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
자연식물식은 100% 따라하는 방법, 50%만 따라하는 방법 등 온전히 따라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현재 비만인 사람을 위한 해결책으로서 이것을 온전히 따라하고, 한달에 20키로 이상을 빼는 사람은 기존에 쌓여있던 노폐물과 지방이 식단을 바꿈으로서 빠지게 된 것이다. 정상체중의 사람이 따라한다면, 빠지는 기준 자체가 달라질 것 같다.
내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이 부분이였다. 여느 다이어트법처럼 이것만 먹어야하고, 몇일을 해야하는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고, 꼭 매일 매일 자연식물식으로만 식단을 꾸릴 필요도 없다. 단, 적응을 하는데 시간이 걸리니 그 시간만큼은 자연식물식을 하는게 좋다고. . .
이 책을 자주 보며 나만의 기준을 만들고, 지켜나간다면 올해 내가 목표하던 건강과 체중관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